업계 1위도 무너져버린 저축은행 영업정지사태!

저축은행 영업정지에 현명하게 대처하는 법!

설마설마 했는데 올것이 오고야 말았습니다. 그동안 저축은행 영업정지 사태로 많은 파장이 일었지만 이제는 업계 1위 업체도 저축은행 영업정지 조치를 받아 저축은행을 이용하던 많은 분들이 큰 충격에 빠졌는데요. 이에따라 저축은행을 이용하는 분들은 저축은행 영업정지에 따른 자신의 예금에 대하여 많은 걱정에 빠지셨습니다. 오늘은 저축은행 영업정지로 많은 걱정을 하고 있는 분들을 위해 저축은행 영업정지에 따른 대처법에 대해 알아볼까 합니다.

1. 영업정지된 저축은행의 예금주들은 얼마까지 보호를 받을수 있을까?

이번 저축은행 영업정지 사태로 가장 화두가 되고 있는것은 과연 자신의 예금을 얼마나 보호받을수 있을까? 라는 점입니다. 현재 영업정지된 저축은행에서 보호받을수 있는 금액은 1인당 한 저축은행에서 원금과 이자를 합친 금액중 5000만원 까지 예금자보호법에 따라 보호받을수 있다.

만약 영업정지된 저축은행 A,B,C,D 은행에 개인이 A은행에 4천만원, B은행에 3천만원, C은행에 2천만원, D은행에 천만원원의 예금을 보유하고 있다면 그 사람은 총 1억원의 예금중 1억원 모두 예금자 보호법에 따라 보호를 받을수 있다. 하지만 만약 A은행에서 6천만원, B은행에서 4천만원의 예금을 보유하였다면 A은행에서는 5천만원까지, 총 9천만원의 예금만 예금자 보호법에 의해 보호받을수 있다.

2. 5000만원 초과분은 전혀 받지 못하나?

5000만원 초과분이라도 물론 전혀 받지 못하는것은 아닙니다. 5000만원 이상 초과분의 경우 영업정지된 저축은행의 자산을 매각하거나 경영진들의 은닉 재산을 환수하여 마련한 재원으로 일정부분 배당을 받을수 있는데요. 그동안의 사례를 보면 약 40%까지는 배당받을수 있는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배당이 완료되는데 까지는 약 9년정도의 시간이 소요되며 일정부분은 미리 받을수 있다고하네요.

3. 영업정지된 저축은행에서 언제 인출이 가능한가?

영업정지가 되었다고 하더라도 45일간의 시간을 영업정지된 저축은행에게 부여하고 그 사이 정상화가 되면 그때부터 인출이 가능하고 만약 정상화가 안되면 저축은행을 매각하거나 예금보험공사가 소유한 가교저축은행으로 계약을 이전하여 영업을 재개하고 이때 인출이 가능하며 약 3~4개월의 시간이 소요됩니다. 이 사이에 긴급자금이 필요한 사람들은 가지급금을 신청하여 이용할수 있습니다.

4. 가지급금은 언제 얼마나 받을수 있을까?

1인당 2000만원까지 가능하며 5000만원 이상의 금액에 대해서는 40%까지 가능하다. 또한 이번 저축은행 영업정지 사태의 피해자들은 5월 10일 9시부터 2개월간 농협, 기업, 국민, 신한, 우리, 하나은행에서 신청하여 받을수 있으며 인터넷으로도 신청이 가능하다. 방문 신청할 때는 저축은행 거래통장, 이체 받을 다른 은행 통장, 신분증을 가져가야 하며 인터넷 신청은 공인인증서와 본인명의 휴대전화 또는 신용(체크)카드가 필요하다.

5. 영업정지된 저축은행에서 대출을 받았다면?

혹시나?하는 생각을 가질수도 있겠지만 대출은 예금과는 상관없이 이전 계약대로 계속 상환을 하면 됩니다.

이번 저축은행 영업정지로 많은 분들이 피해를 보았는데 앞으로는 이런일이 없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