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이 무서운 속도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조류인플루엔자 (AI)까지 발생해 소비자들의 불안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수십만 마리의 가축들이 살처분 되는 희생에도 불구하고 잠식될 기미가 보이지 않아 안타깝습니다.

이번 구제역으로 인해 소, 돼지 가격은 최대 10% 가량이나 하락했다고 하니 축산농가의 근심은 이루 말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아이러브그린에 입점해 있는 씨알축산은 피해가 없는지 걱정이 많이 되었습니다. 씨알축산의 한우는 주로 전북 완주에서 생산되고, 돼지고기는 충남 예산에서 생산되고 있는데요. 전북 완주는 다행히 아직 구제역이 확산될 위험이 낮은 지역이라 아직까지 피해가 전혀 없다고 합니다. 충남은 현재 구제역이 확산되고 있는 지역이라 걱정을 하고 있는데요. 아직 예산까지는 확산되지 않아 주의를 기울이고 있으며, 만약의 사태 시에는 해남과 무안의 무항생제 돼지를 일시적으로 수급할 수 있도록 대비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많은 분들이 구제역 백신을 접종한 고기를 드셔도 되는지 걱정하고 계실텐데요. 접종 후 2주 후에 도축이 가능하며, 2주가 지난 경우에는 인체에 전혀 해가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농림수산식품부에 따르면 구제역은 인수공통전염병이 아니며, 익혀 드시면 바이러스가 파괴되기 때문에 막연한 불안감 때문에 육류 소비를 기피하실 필요는 없다고 합니다.

소 등 가축 도축 후 예냉 과정에서 고기가 숙성되며, 그 과정에서 고기의 산도(pH)가 낮아지므로 고기에 있는 구제역 바이러스는 자연 사멸되며

*농림수산식품부 발표 자료